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28일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예체능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백신 수급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미추홀구 75세 이상 노인 대상자는 4월9일 기준 약 2만8207명으로 현재 2만2453명이 접종을 하겠다고 하면서 동의율 79.6%를 보였다. 구는 정부의 백신 공급 물량에 따라 미추홀 21개 동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할 계획이다. 백신 1차 수급량은 2700명분으로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30일까지 하루 900명 씩 순차적 접종이 시행된다. 구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셔틀 차량을 마련하고 차량에 이동지원 자원봉사자를 투입하는 등 수송대책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사전 예약을 하신 분만 당일 접종이 가능하니, 예약하지 않은 분이 방문했다가 힘들게 돌아가는 일이 없으시길 바란다”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예약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가 지역 통신판매업자를 위한 컨설팅 등 각종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인천 미추홀구는 30일부터 통신판매업 컨설팅과 함께 스마트폰 제품 사진 촬영법 등 실무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미추홀지역 통신판매업 사업장 수는 지난해 8월 5500여개에서 올 3월 6300여개로 늘어나면서, 사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효과적 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통신판매업 매출증대를 위한 실전 전문기업 컨설팅 시범사업’은 다음달 21일까지 주 2회씩 8회에 걸쳐 15명을 대상으로 제품 제조, 소싱 전략 수립,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판로지원, 저작권 교육 등이 실시된다. 이와 별도로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선 스마트폰 제품사진 촬영 교육은 오는 5월 7일까지 주2회씩 8회에 걸쳐 10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제품 사진 촬영법, 사진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효과적인 보정 작업 등을 알려준다. 전문 스튜디오와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라이브커머스 교육도 다음달 중 시행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우리 지역 통신판매업 사업장이 활성화돼 가계
인천 미추홀구가 다음달 1일부터 인천 최초로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는 차종, 번호판 종류에 따라 새로 배정되는 자동차등록번호를 100개 단위로 1주일 당 600여개를 구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 하고 원하는 번호 대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 자동차 명의이전이나 신규 등록 때도 무작위로 추출된 10개 번호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차종은 자가용 자동차 중 승용, 승합, 화물자동차가 대상이며 이용방법은 미추홀구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등록번호 사전예고’ 메뉴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매주 1회 금요일 18시 이후 자료가 새로 게시된다.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는 늘어나는 자동차등록번호 관련 문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선호 번호가 아닐 경우 불만족 민원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인천 최초로 투명하게 자동차등록번호를 사전 공개하고 배정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년간 불법 주정차와 각종 폐기물 무단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아온 미추홀구 학익동 정비단지와 비류대로 일원에 대한 대대적 정비작업이 진행됐다.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0일부터 학익동 정비단지와 비류대로 옹암교차로 일원에서 불법 주ㆍ정차 단속과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 지역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는 김정식 구청장 의지가 반영되면서 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특별단속정비추진단을 구성하고 총괄부서인 교통정책과 등 8개부서와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함께 합동 정비활동을 벌였다. 평소 이 지역은 대형 화물트럭부터 소형차량까지 불법 주ㆍ정차가 만성화된 곳으로 각종 적치물과 폐기물까지 무단 투기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번호판이 없는 차량이 버려지는 등 각종 불법행위가 있었다. 구는 우선 불법주정차 단속을 통해 과태료 부과 29건, 견인예고장 부착 41건, 불법 주정차 차량과 화물차 견인 18건, 장기방치 방지를 위한 계도활동을 통해 밤샘 주박차 계도·적발 43건을 처리했다. 특히 비류대로에 주박차를 일삼던 대형화물트럭을 교통부서 협업을 통해 전용 견인차로 이동시키는 등 강력한 정비활동을 벌였다. 이밖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 점검과 침하된 도로를 정비하는
인천 미추홀구가 노후된 버스승강장에 새 조명등을 달거나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추홀구는 올해 버스승강장 60개소에 쉘터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미추홀지역에는 모두 480여개 버스정류소가 있는데 이중 쉘터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131개소다. 지난해 10개소에 쉘터를 설치했다. 또 야간시간대 조도가 낮은 버스승강장은 지난해 25개소에 이어, 올해 70개소에 조명등을 교체하거나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버스승강장 쉘터에 설치됐던 비닐형 바람막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승강장에 강화유리 프레임을 보강한 고정형 바람막이, 밀폐형 쉘터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버스승강장 9개소에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밀폐형 버스승강장 쉘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잠시 머물다 가는 승강장에도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가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285억1100만원을 투입해 7800개 일자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홀시니어클럽 등 8개 수행기관이 지난해 12월부터 모집한 참여인력은 모두 1만1935명으로 96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배치돼 활동을 시작했다. 아직 배치되지 못한 노인은 재배치를 위해 대기 관리되고 있다. 올해 미추홀구 노인일자리사업은 우리동네환경지킴이, 말벗친구, 청소년안전지킴이를 비롯해 신규 사업으로 노인여가복지시설교육지원, 시니어안전모니터링, 재활용자원관리사, 버스정류장가꿈이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니어독서지도사와 아이스팩재활용사업은 인천시 시범사업으로 선정, 운영 결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해는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민간형사업에 중점을 두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 시니어카페 운영과 전통발효식품판매, 쿠키·비누제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노인일자리 사업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활동비를 선지급하고, 활동비 일부와 인센티브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노인들의 소득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인천 미추홀구가 마을 햇빛발전소를 추가하는 등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미추홀구와 미추홀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주택 태양광 보급률이 가장 높은 용현1.4동 아리마을과 학익1동 호미마을에 각각 미니태양광 설비를 지원했다. 구와 사회적협동조합은 용현1.4동 아리마을에는 빈집 무상임대를 통해 주민모임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랑방에, 학익1동 호미마을에는 가정집 1곳에 각각 300W 미니 태양광 ‘미추홀 햇빛 담은 집’을 무상으로 설치했다. 그동안 구와 사회적협동조합은 민관 공동 출자 방식의 1~3호기, 총 73kW규모 햇빛발전소를 학익1동 호미마을 공영주차장과 미추홀구청 운동장 스탠드 상부에 설치했다. 햇빛발전소 운영주체인 미추홀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발전소 운영수익으로 지역 주민 에너지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5가구에 1800W 용량 미니 태양광을 설치해 미추홀 햇빛 담은 집 1~5호로 운영하고 있다. 미추홀 햇빛 담은 집을 통해 1년에 약 1.2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으며, 월 1만원 정도 전기요금도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도 용현1.4동 아리마을에는
인천 미추홀구가 3월부터 ‘소통로드21’을 시작한다. 소통로드21은 미추홀구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현안문제를 주민들과 소통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2년간 접수된 277건 중 185건을 완료하고, 나머지는 중장기 과제로 진행하거나 추진이 어려운 사업으로 분류했다. 2021년도 소통로드21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소통, 자전거 소통, 수시로 찾아가는 소통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소통로드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각 동 공통 현안사항에 대해 마을활동가 등에게 문제해결 의견제시와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찾는다. 자전거 소통로드는 구청장을 선두로 차량진입이 곤란한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골목 미담사례도 찾아 칭찬할 예정이다. 자전거는 지난해 12월 전문가 네트워크 ‘루나 소사이어티’에서 무상 대여해준 공무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다. 찾아가는 소통로드는 21개 동별 현안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마을 주민과 현장 소통하면서 갈등이 예상되는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라며 “미추홀구 주민 모두가
인천 미추홀구가 미추홀지역 촬영장소를 발굴해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미추홀 무비로드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하고 ‘미추홀 촬영길’이란 책자를 제작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원도심의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6개 권역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영상 촬영 명소 수봉공원, 드라마 스토브리그 촬영지 문학경기장 등 촬영지와 주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함께 엮어 ‘미추홀 촬영길’ 책자를 제작했다. ‘미추홀 촬영길’에는 영화와 드라마 등 배경이 된 장소와 그곳에 얽힌 이야기들을 담았다. 또 6개 권역 내 21개 지점에 미추홀 촬영길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숭의평화시장 내에 미추홀촬영길 운영본부를 두고 미추홀구를 찾는 관광객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 무비로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지를 개발하여 관광 활성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각급 학교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가 19일 구청장실에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최왕림 인천용일초등학교 교장, 진동석 인천용현남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학교 숲 조성사업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해 학교와 그 주변지역에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문학초등학교 등 5개교에 각 500㎡ 규모 명상 숲을 조성해 지역주민 휴식 공간과 생태교육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사업대상지인 인천용일초등학교와 인천용현남초등학교는 지난해 8월 사업 대상지 신청을 통해 선정됐으며 교내 활용도가 떨어지는 녹지 공간이나 유휴공간에 학교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두달 간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회, 주민의견을 반영한 조성안을 수립해 5월 중 착공해서 올 가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학생과 주민의견을 통해 활용도 높은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이후에도 명상숲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모니터링은 물론 생태학습 지원 등을 통해 사후관리 역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